현대 넥쏘

2. 상세

넥쏘는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이 집약된 모델로, 이전 모델인 투싼 FCEV에 비해 향상된 성능과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2018년 1월 15일, 넥쏘는 서울-평창 간 고속도로 약 200km 구간에서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을 성공적으로 시연했다. 같은 해 3월 20일부터 예약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서울, 울산, 광주, 창원, 홍성 등 수소 충전소가 설치된 지역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루어졌다. 이후 대구에도 수소충전소가 설치되면서 판매 지역이 확대되었다.

넥쏘의 기본 출시 가격은 6,890~7,220만 원이었으나, 정부 보조금 지원을 통해 3,390~3,970만 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예약 판매 첫날 733대의 예약이 이루어졌으며, 2018년 3월 27일부터 출고가 시작되었다. 광주광역시청이 넥쏘 1호차를 관용차로 구매했으며, 동곡동 수소 충전소 개소와 함께 인도식이 진행되었다.^[9]

넥쏘는 단 5분간의 수소 충전으로 최대 63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3단계 공기정화 시스템을 통해 PM 2.5 이하의 초미세먼지를 99.9% 제거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또한, 가솔린 차량과 다른 무게 중심에 맞춰 서스펜션 롤센터를 설계하여 이전 FCEV와 차별화된 주행 감각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패들 쉬프트를 이용해 회생제동 단계를 3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차선 변경 시 방향지시등 방향으로 사이드미러를 카메라를 통해 계기반에 보여주는 기능은 사각지대로 인한 사고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초음파 센서를 이용한 자율 주차 기능과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차선 유지 기능은 운전자의 피로도를 낮춰준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2월 8일 아이오닉 5와 함께 넥쏘를 일본 시장에 출시하며 승용차 시장 재진출을 선언했다.

2. 1. 디자인 및 기능

• 사각지대 뷰 모니터: 사각지대를 줄여 안전한 차선 변경을 돕는다.
• 차선 유지 보조: 차량이 차선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 고속도로 주행 보조: 안전한 주행을 위해 차량의 속도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 원격 주차 보조: 차량을 자율적으로 주차하고 회수할 수 있다.

2. 2. 성능 및 제원

현대 넥쏘 블루는 미국 환경 보호국(EPA) 기준 611km의 주행 거리를 갖는다.^[8] 넥쏘 리미티드는 570km의 주행 거리를 가지며, 이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470km에 비해 향상된 수치이다. 이 차량은 총 156.6리터 및 6.33kg 용량의 연료 탱크 3개를 탑재했으며, 이는 이전 모델의 140리터 및 5.6kg에 비해 증가한 용량이다. 넥쏘는 163 PS, 400 Nm의 전기 모터를 탑재했으며, 이는 투싼 수소연료전지차의 135 PS 및 300 Nm에 비해 향상되었다.

넥쏘는 2018년 유로 NCAP에서 별 5개를 받았다.^[23]

2. 3. 생산 및 판매